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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작성자
 서황석 2019-02-26 06:48:05 | 조회 : 131
제      목   Identity (정체성)
2019년 2월 24일 목양이야기- Identity (정체성)
사무실
조회 수 : 22019.02.22 (12:33:07)
'중2병'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걸리는 병인데 쉽게 말하자면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청소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심리적인 상태를 빗대어서 표현하는 말입니다. 한 때 중2병이 무서워 북한이 쳐들어 못한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사춘기의 마음과 몸의 변화는 홍역과도 같이 심하게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여 반항심과 허세가 최고조에 다다르게 할 뿐더러 우울증, 현실기피등의 모습도 보이게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중2병'보다 더 무서운 병이 생겼다고 하는데 그것은 '대2병'이라고 합니다. 대학교 2학년생들이 겪는 병이라는데 이 병에 노출이 되면 학업을 포기하게 될 뿐더러 인생이 괴롭고 허무해 진다고 합니다. 3학년이 되면 정해야 하는 전공을 택해야 할 뿐더러 이제 대학 후의 생활을 생각하며 직업과 직장 염려도 해야 하고, 결혼과 인생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때라 어렵기가 그지 없는 병입니다. 게다가 n포세대라고 해서 연애, 결혼, 출산, 취업, 경력, 희망, 취미 등까지 포기해야 하는 세상에서 성인의 삶을 앞두다 보니 걱정이 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중2병, 대2병… 그보다 더 무서운 병이 있는데 그건 '이민자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앞의 두 병은 다 자신이 누구냐 하는 것에 대한 불확실함과 불안감으로 인한 걱정이자 염려가 발병의 원인인데,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문제는 중2보다 대2보다 이민자들이 더 심각하고 강하게 느끼지 않습니까. 내가 한국인이냐, 미국인이냐… 나는 인싸(insider)냐 아싸(outsider)냐…

내 집은 여기냐 거기냐… 미국에서 살지만 늘 한국을 향해 서 있는 우리에게, 언어와 문화의 혼란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체성이라는 것은 늘 아픔과 어려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민자병을 끌어안고 평생 살거냐. 그럴 수는 없을진대 우리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자신을 정의해야 병에서 벗어날 수 있을겁니다. 그 정체성은 다름이 아니라 세상에서 자유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세상의 환경이나 변화에 상관없이 세상 끝까지 굳건한 영적 정체성을 확고히 할 때 우리는 변함없는 기쁨과 감사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냐? Who am I?"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I am a Christian!"이 우리의 정체성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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